[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유해균이 득세한다

 

 

필수아미노산 섭취를 위해 나이가 들어도 고기를 조금씩 먹어야 하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분해가 제대로 안 된 음식들이 소장으로 내려가서 유해균이 득세하고 자꾸 염증을 일으키고 만다. 영양 불균형 상태에서 자가면역 반응이 생기고, 머리가 멍해지고 집중도 안 되고 전반적인 염증이 생긴다. 

 

바람직한 단백질 섭취량은 매일 체중 1kg당 1g이라고 하는데, 유전적으로 단백질 소화효소가 부족한 사람들은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어도 장내 환경이 안 좋아질 수 있다. 혈액 검사를 해보면 소화 효소 상태를 알 수 있는데, 임상 경험으로 따져보면 위산이나 펩신이 부족한 사람이 60~70% 정도 된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머리카락이 얇고 피부가 얇다. 손발이 차고 대사가 잘 되지 않는다. 머리카락이 얇은 이유는 본인이 잘 먹는다고 생각해도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시스테인, 케라틴 같은 단백질이 제대로 흡수가 안 되기 때문이다. 

 

단백질 분해효소는 모두 위장에서 분비되는데. 이것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흡수도 잘 안 되는 것이다. 위장에서 음식을 암죽으로 만들어서 소장으로 넣어줘야 흡수가 되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다. 소화효소는 휘발유를 원료로 달리는 자동차에 비유하면, 배터리 역할으 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배터리가 모자라서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어낼 수가 없는 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