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당뇨합병증 예측 인자, 당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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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들은 보통 혈당 체크기를 구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혈당을 계속 체크하면서 공복혈당 100mg/dl 이하를 목표로 관리한다. 그러나 혈당 관리를 하는데도 합병증이 나타나는 사례가 꽤 많다.

 

지금까지 당뇨합병증을 예측하는 인자는 당화혈색소였다. 당뇨를 관리할 때 당화혈색소를 보는 것은 3개월간 오르내린 혈당 평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당화혈색소는 공복혈당 검사보다는 당뇨 위험을 더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2018년 국제학술지 《셀메타볼리즘》에 독일 연구팀이 논문을 낸 후로 당독소는 당뇨합병증을 예측하는 인자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에서 인슐린, 혈당, 당화혈색소 검사를 했는데도 합병증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또 다른 제3의 인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품고 연구를 진행했고, 당독소 원인 물질인 메틸글리옥살이 당뇨합병증의 원인인 것을 밝혀냈다. 메틸글리옥살은 당화 물질 중에서 몸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당독소 수치가 높다면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아도 시간의 문제일 뿐 결국엔 합병증이 온다.

 

당뇨합병증 위험을 가늠하기 위해 당독소를 측정할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피부 콜라겐에 축적되는 당독소 수치를 살펴보는 것이다. 콜라겐 당독소는 태어난 이후로 나이가 들면서 몸에 계속 쌓이기 때문에 크게 변하지 않는 값이다. 당독소측정장비를 이용한 임상 연구에서 당뇨 환자면서 피부 콜라겐 당독소가 2.5 이상이면 당뇨합병증이 온다는 발표가 있었다.

 

당뇨 환자는 기본적으로 당독소가 높다. 보통의 식이습관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 매일 섭취하는 당독소는 약 18,000KU인 데 반해, 당뇨 환자의 경우는 약 23,000KU라고 한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당독소가 낮은 식이를 했을 때 건강한 사람은 혈청에서 당독소가 25% 감소됐고, 당뇨 환자의 경우는 30% 감소됐다. 당독소가 높은 식이섭취를 했더니 체내 독소가 높아짐에 따라 혈관, 신장 등 당뇨합병증 발병에 기여했다는 연구도 나와 있다.

 

(p. 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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