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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만점의 영화 <Hush>
넷플릭스가 내게 추천한 영화 중에 뭘 볼까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운 좋은 선택이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며
숲 속 외딴 집에 혼자 사는 여성 작가가
타인의 괴로움에 쾌락을 느끼는 연쇄살인마와
자신의 집에서 대결을 벌인다는 스토리이다.
살인마가 비교적 일찍 등장해서
영화를 도대체 어떻게 끌고갈까 싶었는데,
심장이 쉴 시간을 주지 않고 긴장하게 해서
영화 끝까지 숨을 제대로 못 쉰 기분이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면
살인마가 생뚱맞게 피해자의 귀걸이를 뺀 점이다.
누가 봐도 생뚱맞아서,
억지로 끼워넣은 부분이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후반부의 긴장 업을 위한
다소 어이없는 설정이었다.
그러나 워낙 2시간 내내
보는 사람을 긴장하게 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그건 옥의 티 정도로 넘겨도 될 것이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해도
주인공만큼 파이팅 넘치면
세상에 못 할 일이 없지 않을까 싶다.
나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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