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좋아서 보는 영화 / / 2020. 12. 30. 06:32

[무서운 이야기] 2012년의 신선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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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보고 쓴 리뷰---

 

영화 <무서운 이야기>는 201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었다. 

같은 해 극장에서 개봉한 날에 맞춰 보았다.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공포영화이다. 

<해와 달>, <콩쥐, 팥쥐>, <공포 비행기>, <앰뷸런스>

이렇게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해와 달>의 한 장면이다. 

늦은 시간에 부모님 없이 집을 지키는 오누이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무서울법한 장면이 충분히 많았는데, 

여러 번 보았던 영화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연출해서인지

나에겐 익숙한 방식이어서 무섭지는 않았다. 

 

 

<콩쥐, 팥쥐>의 한 장면이다.

네 가지 이야기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빈티지 드레스 룩, 엽기적 살인, 전래동화의 절묘한 차용 등이 인상적이었다. 

 

 

 

<공포 비행기>의 한 장면이다. 

연쇄살인범을 호송하는 비행기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면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져야 하는데 나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앰뷸런스>의 한 장면이다. 

인간 본성에 대해 간명하게 다루었다. 

그러나 좀비 연기가 2% 부족한 느낌이다.

 

짜릿한 공포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콩쥐, 팥쥐>의 신선한 시도가 흥미로웠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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