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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불량품"이라는 제목에 끌려 읽기 시작했다.
내 자신이 불량품 같은데, 행복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책을 읽다가 내 불행의 단초가 잡혔다.
그래, 나는 규격품이자 시간의 노예였구나.
불량품인데 불량품이 아닌 척 살려고 하니까 힘들었구나.
진정한 불량품이 될 용기가 부족했었구나.
근데 작가분 영리하신듯.
나는 이 분의 책은 이 책이 처음인데
본인이 쓴 다른 책을 궁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어찌 보면 그 책의 후속 에세이 같은 느낌?
불량품 되기 용기 부족 보완은
진정 원하는 다른 먹고 살기의 길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던가
한동안 안 벌어 먹고 살아도 될 정도로 퇴직금을 누적하던가.
이 둘을 완료한 지금에는 미련이 없네.
그나저나 작가님 해외진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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