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재미로 읽는 책 / / 2022. 10. 17. 20:08

[당을 끊는 식사법] 노화를 늦추려면 당을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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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자마자 몸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했다. 

만 41세였던 작년에는 기능성 위장장애와 만성 위산 역류로 1년간 고생했다. 

만 42세인 올해에는 허리 디스크 파열로 1년간 고생했다. 

사실 허리는 지금도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만 43세를 코앞에 둔 지금은 혈당 관리를 위해 공부하며 식단 관리하고 운동하고 있다. 

 

 

혈당 관리를 위해 이런저런 책을 읽다가

노화의 원인 물질인 'AGEs(최종당화산물)'을 알게됐다. 

영어를 풀어쓰면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이다. 

 

 

단어를 뜯어보며 가만히 생각해보니

당화(glycation)라는 말은 당과 결합한다는 의미이겠고

최종산물(endprocuts)은 당화의 결과 생성된 최종물질을 뜻하는 것 같다. 

advanced는 왜 붙었는지 모르겠는데

여하튼 그 덕에 줄임말 AGEs가 노화의 의미에 걸맞게 됐다.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과 당을 가열하면 생성되는 물질이란다. 

예를 들어, 닭고기(단백질)를 미림(당)과 간장에 넣어 졸여 만드는 데리야끼에는

조리 과정에서 생긴 최종당화산물이 엄청나게 들어있다. 

 

 

하여, 아래와 같은 음식에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들어있다. 

- 스키야끼

- 소고기덮밥

- 생선조림

- 핫케이크, 빵, 도넛

- 포테이토칩, 감자튀김

 

 

무서운 건 최종당화산물이 위와 같은 음식을 통해 

밖으로부터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몸 안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당질의 과다 섭취에 따라 혈중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몸의 세포와 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과 결합한 후 체온으로 가열되면서 당화 현상이 일어난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몸속에 포도당이 많으므로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지기 쉬운 상태에 있다. 

당뇨병이 악화되면 당화된 단백질이 눈의 수정체와 각막, 망막에 축적되어 노인성 백내장을 초래하기도 하고, 

신장 점막과 신경 말단에 쌓여서 신부전과 신경장애를 일으키기도 쉽다. 

 

 

사람에 따라서는 '단백질을 안 먹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단백질은 몸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 

부족하면 세포를 만들 수 없으므로 몸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노화가 급격히 가속화된다. 

 

 

결론적으로 최종당화산물은 당이 원인이다. 

최종당화산물은 당 끊기만 실천해도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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