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좋아서 보는 영화
[Her] 관계와 성장에 관한 재기넘치는 이야기
2014년에 보고 쓴 리뷰. 영화 는 사랑, 관계, 성장에 관해 재기넘치는 이야기를 펼친다. 프린트해서 차근차근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각본이 마음에 들었다. 호아킨 피닉스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도 훌륭했다. 솔직히 스칼렛 요한슨은 목소리만 등장하기 때문에 연기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나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배우라는 게 입증된 것 같다. 회색 도시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주인공이 일하는 사무실이나 입는 옷은 컬러풀하게 표현한 화면 연출도 좋았다. 간만에 영화 보고 마음에 와닿게 좋았네.
2021. 1. 7.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