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좋아서 보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라이언 레이놀즈와 하정우 중에 고른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 . 체감 러닝 타임이 10분이었다. 2010년에 나온 영화 'Buried'와 닮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영화 보는 내내 'Buried'가 떠올랐다. 우선, 주인공이 한 장소에 갇힌다는 점이 같다. 'Buried'에서는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가 관에 들어간 채로 생매장 당하고, '더 테러 라이브'에서는 윤영화(하정우)가 방송국 스튜디오에 갇힌다. 범인들이 피해자의 정부에 불만이 있다는 점도 같다. 'Buried'에서는 이라크 공사 현장에서 트럭을 운전하는 콘로이가 이라크 반란군에게 납치되어 생매장 당하는데 그들의 통화 내용을 들어보면 미국이 이라크의 건물들을 파괴하고 다시 지으면서 돈을 벌고 있다는 등 미국 정부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테러 라이브'에..
2020. 12. 30. 10:29